여기는 dj장비나 dj관련 잡정보, 헤드폰, 클럽음악, 혹은 국내에서 보통은 알기 힘든 희귀한 음악중 일부의 유형에 대해 본격! 소개까진 아니고 언급이나 좀 하다만 블로그입니다

저는 전혀 그럴만한 능력과 포부가 없어서 조회수 확 폭증시킬 껀수나 어디랑 연계한 앵벌이 리뷰같은걸 만들어낼 수 없는 녀석이구요

딱 그냥 여기는 저같은 블로그이고 저는 여기같은 놈팡이라고 단정지으시면 그것이 정답이 되겠습니다

세상 간단하게 직관적으로 좋잖냐?

하여간 저와 비슷하게 자기개발에 소홀하고 너그러운 인품 및 취향을 지닌 20대 초중후반정도의 꿈많은 사내놈들이 얼핏 좋아는 할법한 내용이 구석구석 짜임새있게 쌓여있다고 자부하지만, 아씨발 쓸데없이 듣지도 않을 3류음악만 존나 올려놔서 가끔 하루에 열명밖에 안들어오기도 한답니다

아울러, 문어의 구어적인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듯한 아 뭐, 라는 추임새가 의미심장하게 눈에 밟히던, 프랑스에 유학가있는 어느댁 자제분이 얼마전에 주시기도 했을만치 추잡한 쪼와 택도없는 재미없음도 이곳에 있습니다(요즘 이거 계속 응용해보는 중이에요. 만났던 사람마다 이런식으로 하나씩은 뭘 주고 갑디다)

좌표 밝히고 공격대짜서 습격나가는건 취향이 아니라는 고상한 분이시라서요

읽은 후 700여명의 팔로워 타임라인의 순간을 장식할 떡밥으로라도 토로하지 않고서는 정말 견디기 힘들었으리라 짐작합니다

저도 덕택에 몇일간 재미가 있었고, 가본김에 덕글루스의 산과 골 여기저기를 탐방하며 그간 뜸했던 그분 이웃된 고인들의 존체를 배알할 기회도 마련했었지요

새삼스레 즐거운 몇일이었달까


헌데 백몇명정도 하는 최고기록을 고작 두세번 찍었을 티스토리서버의 악성계정이되, 그래도 개장하고 3년정돈가 지났으니 적지는 않은 분들이 왔다가 가셨지 않겠어요?

그 적지는 않은 모든 ip주소를 통틀어서, 상술한 그인간 하나랑 다른놈 하나정도까지 둘정도 빼고는 이곳의 댓글 양식을 이용하거나 혹은 제가 일부러 찾거나 하지 않는 한은 볼수없을 저쪽 어디에서 씨발거렸다는 전언이 들어온 일은 없으니까 아직은 세상이 개탄할만큼 각박하지 않은거라는 소감입니다


어쨌건 잘 오셨습니다

오른쪽의 메뉴를 잘 골라서 찍어보시거나 휠을 죽 긁어내리면 바로 컨텐츠가 기다리고 있어요

모쪼록 이곳에서 찾아오신 목적을 만족시킬 뭔가를 얻으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혹시 더 알고 싶은 무언가가 있거나 정정이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게 되셨다면, 왠만하면 찾아가게 하지 말고 여기다가 한마디 남겨뒀다가 몇일뒤에 뭐라는지 보러오세요

또는 이것저것 쭉 읽다가 정말 이놈자식의 저열함과 시시함을 그냥 보고 넘어갈 수 없는 어떤 분노를 참지 못하겠다면, 역시 시원하게 싸두시고 몇일뒤에 어떻게 반응을 했는지 보러오세요

진솔하고 성의있는 태도로써 가급적 맞춰드립니다

너부터 남얘기를 하지 않아야 남이 너 소재로 개드립질을 칠때 존나 떳떳하게 꾸짖을 자격이 생기는 거잖아요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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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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