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100

매체비판/ 응용 2009. 1. 29. 13:17

요런놈이 있다

관련정보는 http://www.bex.co.kr/product/bw_100_view.htm 에서 찾을 수 있다

단자를 닦을 때에 사용하는 놈인데, 이 단자라는것의 예를 들자면 램이나 cpu, 하드디스크, 시디롬, 모니터, 그래픽카드나 랜카드 등과 같은 컴퓨터부품이 본체와 연결되는 단자, 전화선과 랜선, 무선전화기, 핸드폰, mp3플레이어, 휴대형 진공청소기, 전기포트, 노트북등의 충전이나 데이터전송을 위한 단자, 그밖에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장치의 전원코드와 콘센트, 음향장비와 그것들을 연결하는 케이블의 단자(광단자 제외).. 와 같은것들이 되겠다

괜히 장황하게 늘어놨지만 결국 전도성이 있는 금속을 맞대서 전기신호를 전달하는 부분을 청소하는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단자끼리 단단하게 연결되지 않았거나 혹은 표면이 녹과같은 이물질로 덮여있으면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리라는것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인데, 특히 오가는 전기의 압력이 약하고 신호가 미세할수록 이로인한 손실이 더 크다

하지만 110~220볼트의 강한 압력과 50~60Hz의 단일하고 단순한 신호로 전달되는 일반 가정용 전원이라도 몇년이상 닦지 않아 눈에 띌 정도로 단자표면이 탁하게 녹슨 상태라면 BW-100으로 닦은 후 확연히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난다(전기장판이 더 후끈해졌달지..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온 빨래가 왠지 좀더 너덜거리는 느낌이 든다거나.. 목욕하고 드라이어로 머리말리는데 소리도 더 커지고 바람도 힘차게 나온다거나.. 이딴 효과-_-;;;;)

그리고 단자가 금속으로 이루어진 이상 반짝거리고 있더라도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않을정도로 미세한 단위에서 계속 산화되며 녹이 슬고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mp3플레이어나 핸드폰과 같이 휴대하는 장치의 단자는 손기름이나 먼지등으로 인해 표면이 오염되어 신호를 온전히 전달해주지 못하는 상태이다

BW-100은 바로 이런 녹과 손기름등의 중간에서 신호를 까먹는 단자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직빵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신품기준 배터리성능이 10시간이지만 완충 후 30분도 못되어 완전히 방전되던 오래된 mp3플레이어의 충전단자를 이것으로 닦은 후 다시 충전하고 시험해본 결과 4시간가량 작동하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이파이오디오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사실을 대개 알고있고 실제로 오디오기기를 연결하는 단자를 주기적으로 닦아서 최대한의 사운드를 듣지만, 공연장이나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엔지니어와 아티스트, 특히 DJ들은 이런 측면에 대해 정말 모르고 있어서 소개를 해봤다

450g과 225g의 두가지 단위로 판매하는데, 450g기준으로 용산의 길거리 상점이나 인터넷에서 15000원 정도, 구로공단같은 도매상에서는 10000원정도에 구할 수 있고 225g의 가격은 그 절반정도이다

그리고 같은 용도로 라이터기름이나 케이그도 사용하는데, 케이그같은 경우 오디오기기의 단자를 위해 특별히 설계해서 음질이 더욱 좋아진다고는 하지만 그것때문에 찌꺼기가 남는등의 부작용도 있고 가격이 많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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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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