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사무실 누구가 본 졸필을 잘 읽고 갔었겠네 싶은 정황적 심증을 6월 9일경 느꼈다 히믈내요 훃들이 애국자임 우리가 옳다!
http://planetary.tistory.com/501


그건 그렇고 팝씬과 클럽씬에 걸쳐 현재까지는 미국빼고 돈과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고 먹어주는데가 유럽 중에서도 영국이랑 네덜란드+독일이거든
그 영역을 대략 앵글로 코카시안의 서유럽이라 치면 남는게 북남동인데, 북유럽도 좋던 때가 있었고 여전히 쏠쏠은 하지만 부흥할 순서가 아직 안돼서 요즘은 별 재미도 없는데다 실상은 서유럽에 대충 종속된 상황이야
그러면 남는게 남쪽이랑 동쪽.
근데 멀리서 유튜브랑 디스콕으로 조망하다 보니까 지중해랑 뜨듯한 기후 덕인지 로마제국이라는 왕년의 울타리 덕인지 얘네끼리 서로 통하는데가 좀 있다

산업규모만 놓고 보면 이비자 하나로 말 다한 스페인이랑 7080시절에 한딱가리했었고 국력이 묵직한 이탈리아가 압도적이고 동유럽은 그에 비하면 아직 좀 후줄근한게 남아있긴 하다만, 아무튼 맥이 서로 닿아있고, 그중 특히 루마니아의 경우 화류계에 한정하여 2009년부터 유럽구의 새내기 일진급에 도달했다
그러니까 빌보드랑 빗폿만 믿고 퍼져있다간 앞으로 너 뒤쳐져
아무튼간 앞글에서 마지막으로 본 랄랄라의 결정적 모티브가 된, 그리고 &동유럽 영역권에서 일어난 일 중 최근들어 가장 불미스러웠던 사건을 보도록 한다


 Spankers - Sex on the beach(Paolo Ortelli, Degree=오리지널. Radio), 스페인어판 

Sex on the beach를 흥청망청허당하는 &동유럽권 휴양지 특유의 정서적인 영향력 하에서 발생한 현상중 하나라 치고, 동시기의 가까운 지역에서 만들어진 다른 노래 몇곡도 좀 들어보고 가도록 한다

 Geo Da Silva, Sahara - Bellezza 
220초/127/전주8
·4 - 후렴8 - 2 - 절8·8 - 빌드업4 - 떼창후렴8 - 브리지4 - 후렴8 - 떼창빌드업4 - 절8·8 - 후렴8 - 빌드업8·2 - 떼창후렴8 - 후렴(종주)8
이런 노래들은 삘 향하는대로 막 만들어서 듣기는 쉽지만, 그렇기 때문에 분해해서 들여다보면 뭐가뭔지 판별도 애매하고 영 짲응난다
그건 그렇고 찍돌업자 니네들은 코드진행이나 룹패턴같은거 이제 고만 베끼고 웰메이드but일회용인 이런 댄스노래들 구조를 베껴서 납품해라이거 요렇게 하듯 말이지
그래야 잘 안들킨다


 Andreea Banica - Love in brasil 
210초/128/전주8
·8 -절8·8 - 후렴8·8 - 간주8 - 절8·8 - 후렴8·8 - 브리지8 - 후렴(종주)8·8
졸라 간단ㅋ

 Sasha Lopez, Andreea D, Broono - All my people 
223초/128/전주8·2 - 절8
·8 - 후렴8·8 - 간주8·2 - 절8·8·3 - 브리지8 - 절8 - 후렴8·8 - 절(종주)8·8
후크송도 못될 맹목적인 걍룹에 가깝지만 노래 해석하듯 해석하면 이렇게 된다
그러니까 걸데 기대해같은 KIA급 병맛곡 싸지좀 말고 구조를 베끼라고


 Claydee - Mamacita buena 
218초/128/
인트로8 - 2 - 절8·8 - 선후렴(빌드업)8·1 - 후렴8·8 - 절8·8 - 선후렴(빌드업)8·1 - 후렴8·8 - 브리지(빌드업)8 - 2 - 후렴(종주)8·8·8
일본과 한국의 10대 가요그룹이 세계적으로 유별난 이유는 무엇일까?
걍 내 생각인데, 하필 그들이 그렇게 팀을 이룰 수밖에 없었던 가치관과 비전의 명철함과 절실함과 공통됨, 그리고 작사와 작곡과 안무와 코레오그라피와 무대에서 사생활에 걸친 전반의 연출을 고유하며 자명하게 해낼 수 있는 역량이 그룹에 내재되어 자기들끼리 다 해먹을 수 있는지, 혹은 그렇지 못한지가 가장 중대한 차이일 것 같다
아는것도 능력도 권한도 없이 분업화된 시스템의 출력물을 발급받아 그저 수행하는 잘난 외양뿐인것이 극동아시아發 유사 아이돌의 가장 첫줄에 놓일 특질이라는 말이야
악화는 당연히 양화를 구축하므로, 다른 나라에서 그러는 애들과 그러는 회사도 물론 다수가 있다만, 추세는 분명히 여기랑 같지가 않지
팀이 아닌 개인이라도 마찬가지
구미의 추세는 이를테면 얘와 같다
어디가서 오징어당할 외모도 아니고, 적당히 이거저거 할 줄 알고, 자기가 처한 구석에서 성의껏 충실히 활동하며, 뚝 떼어서 멀리다 던져놔도 하던거 그대로 계속 잘 할 수 있는 그런..
그리고 쥐뿔도 없이 그냥 생겨먹은 맛으로 개기는 반대쪽의 한국식 유사 아이돌그룹의 극한값은 슈퍼주니어임ㅋ
하여간 이수만회장 지능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로 선정기준은, 주 저작권자의 국적 및 레이블의 배후지가 남유럽 and/or 동유럽, 수익추구형 댄스차트 유형의 당대적인 추세에 잘 대응했으며 품질도 훌륭함, 해당시즌동안 다양한 매체를 통해 빈번히 노출되었었고 실제로 돈 범, 저작자가 미국이나 서유럽에 본격진출을 안했거나 못했을망정 아무튼 자기나라에선 상당히 먹어줌, 한국에서 인지도 없음, 여자 많이나옴. 요렇게 여섯가지다
이미 들어본거면 뭐 됐고, 이런거 봐놓고 나서도 낮선 친구들의 구체적인 소감이 궁금하다

어쩌면 한국식 트롯댄스만큼 후지게 들렸을지도 모르겠지만 주목할 포인트가 있다
Bloody beetroots, MGMT, 젖티, immaletyoufinish서칸예등등 상또라이이거나 얼간이같거나 장잉스러운 유형의 템플릿스타들이 음악적인 알맹이로든 남다른 스타일과 흥행성으로든 참조하기 매우 훌륭한 캐릭터이자 수익모델인건 물론이지만, 내 생각에 상품성과 착상의 천재성 양면에서 가장 뛰어난 최상급을 추리고 추려도 여전히 너무많아서 차분히 못듣고 그저 아이튠즈 매상이나 올려주면서 사는 구미 소비자들의 여론은, 그보다는 이처럼 잘난애들 벗겨놓고 날라리뽕까라로 놀다가는 편안한걸 더 좋아하고 내심 더 원하는 쪽이거든
더군다나 우린 그들에게 외제잖아
조선잦이들이 태국가서 카오산같은데 구경도 건성으로 하다말고 태국음식도 먹느니마느니 하다가 푸잉 생각을 못 참고 태국트랜스빡촌으로 향하듯, 미국잦이나 스페인잦이나 기타등등 물건너 잦이들은 한국와서 한국음식 쳐먹으면서 마씻서요 해주다가 김치걸 찾아서 어딘가로 간다
그같은 아니꼬운 원리에 의해 한국의 한국같은 공간에서 한국스럽게 새끈한 한국인 여성과 매력있는 한국인 남성들을 이용하여 위와 유사한 화면을 내세우는 컨셉을 따르는게 곡의 주 저작권자가 세계구급 스타 플레이어로 발돋움하는데 진정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그게 사실 가면쓰고 날뛰거나 집념과 감수성으로 남다른 스타일을 만들거나 AR 틀어달라고 부탁한 후 무대위에 당당하게 서서 화면과 조명을 주무르거나 그것마저도 조정실에 떠넘기거나 전원꺼진 기계 두드리면서 머리 흔드는 것보다 훨씬 쉽고 현실적인 노선이다
거기에 더해서, 가능하다면, 그리고 이제는 가능한건데, 백인애들에게 쬐끔 낮설테지만 그만큼 흥미로울 것도 분명할 한반도만의 음악적인 밈을 소량의 양념처럼 첨가하는 방법이 또 있다
예를 들어 꽹과리 닫은소리를 하이햇에 대체하고 연소리로 크래쉬 또는 스네어를 대용하거나 킥과 베이스 두 영역을 겸하도록 피치를 부여한 신스드럼에 징소리 텍스쳐를 얹거나 아쟁이나 대금같은거 리프를 따내서 뿅뿅이패턴으로 만드는걸 아주 적절하고 간단한 지역색 살리기의 방편 중 하나로 고려해볼 수 있겠고, 보컬이 창이나 트롯의 음계와 발성과 음색을 취하는 것도 욕심 좀 버리고 얌전하게만 쓰면 아주 강력한 메리트로 기능하게 된다
민요나 가곡같이 샘플링 쓱싹질로 아우라를 업어올 소스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연출만 제대로 된다면 서태지가 했던 것처럼 아예 통으로 농악연주를 삽입하든가 비슷하게 굿판같은걸 활용하는 방식도 택해볼만한 전략이고, 사물 리듬룹 복붙도 존나 쉽고 부담없잖아
십년 전부터 랩이랑 연관짓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총애를 받아온 아니리(판소리)나 극동의 싸이키델릭 김치코어로 행세할만한 잠력이 아직 살아있는 고고뽕짝처럼 언제고 주인만 나타나면 바로 가동시킬 수 있는 자산도 우리에게 적지가 않아요
왜색얘기를 아직까지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일본인들은 요나누키음계랑 디스코댄스를 대놓고 합치는 짓 안했다
이건 우리거야
막말로 브금저장소에서 푹푹 썩고있는 홍어송이나 쏘세지타령 같은걸 난데없이 나타난 프랑스 실업연금 걸뱅이놈이 물어가서 똥렉트로로 싸질르면 아깝잖아
그거갖고 유튜브에서 1억뷰 넘기고 수익금 통장에 들어간걸로 저택 사고 마약 사고 스눕독이랑 친구먹고 오바마랑 사진찍고 뭔 브랜드 런칭하고 이러면 진짜 존나 약오를거잖아

좌우간 뭐 그렇다 치고, 그리고 미국에서 이런거 전문인 프로듀싱팀을 일단 건당으로 고용하든지 해갖고 샤이니, 카라, EXO같은 포맷에 전담으로 붙여서 BPM 130대에 4분짜리의 뿅뿅 씐나고 멜로디도 좋은 댄스곡을 만들되, 다만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국내외의 앞가림 잘 하는 클럽계 사무실이랑 미리 쇼부를 쳐서 리믹스랑 현장유통까지 병행을 시키는게 또 있다
영국같은데서 늘상 해온게 이거거든 TV에도 나오는 팝스타가 싱글 발표할 때 클럽믹스 곁들이는거그 모두에 선행하는 오디션이랑 훈련까지 대중에 노출시키는 채널을 개발해서 사업모델에 연동시킨게 바로 '엑스팩터'와 '~갓탤런트' 프랜차이즈. 밑줄 쳐라 원소스멀티유즈!
백인들이 대략 다들 그렇지만 특히 '매드체스터 기간' 이후의 영국놈에게서 가장 강하게 두드러지는 희한한 습성이 있는데, 얘들은 마치 자기네 먹는거갖고 그러듯 음악의 시작이 뭐였고 템포가 얼마나 되건간에 아무튼 어떻게든 댄스버전도 만들고 본다어떻게든의 한가지 방식이 냅다 빨리감기한 하드코어류, 그리고 또 다른게 비트패턴만 두배로 압축한 D&B
그래서, 원곡이랑 오리지널 익스텐디드랑 머시기리믹스랑 거시기리믹스랑 아무개리믹스랑 섬바디리믹스등이 같이 릴리즈가 돼서 그중에 클럽믹스를 여기저기 술마시고 노는곳에 입장하면 들을 수 있는데 집에와서 TV를 켜니까 얘네들이 춤추고 음악틀고 뽀뽀하고 돈쓰고 차몰고 총쏘고 하는 뮤비 화면이 Made in KOREA PPL까지 떡칠을 한 채로 떡하니 나오는거지
다만 이 프로그램이 서울은 물론이고 상하이, 오사카, 자카르타, 아부다비, 이스탄불, 런던, LA, LV, 마이애미, 브라질리아, 이스탄불, 암스테르담, 바르샤바, 리스본, 모스크바다 써놓고 보니 미스터월드와이드가 된 기분ㅋ같은 대도심에서 동시에 작동해야 한다는게 관건이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세계가 우리를 루마니아 다음타자의 글로벌일진@뮤직인더스트리로 먹어주는 날도 오긴 오겠지 뭐
하여간 무엇보다 관건은 그걸 접한 애들이 '부왘 한국 가보고싶다!' 는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야 된다는거다
우리가 센세이션, 울트라, 이비자, 버닝맨, 글라스톤버리에 가고싶은거랑 똑같게!

하는김에 참이슬, 에쿠스리무진, 영창 커즈와일, , 초코파이, 헛개수, 비보잉, 태권도,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인천공항, 호미곶 손바닥, 송도 트라이볼, 독도, 한강, 석조전,  종묘광장 노년개더링, 남대문, 해운대, FA-50, K-11, 해무430x, 나로호, 올레길, 갱냄스테이션, 풍계리 핵실험장등의 쓸만하거나 팔만하거나 티나거나 뭐라도 좀 하지 않으면 안되거나 쫌 짱이거나 이미 상당히 알려졌거나 이게 연관이 될까 싶은것까지 존나 총출동시켜서 꽉 채워버리면 장차
 궁민들 먹고살기가 레알 편해지고 부모님 면목도 서게 된다
물론 고고하게 무능한 인디머시기 제스쳐에 도취돼서 뭐 쎄보이는 신디사이저를 어떻게 구해다가 프리셋이나 구경하면서 꼼지락대고 있으면 이런 얘기 다 공염불일 뿐, 중요한건 각자 갖고싶은 장난감을 사줄 뿐 아니라 투자와 기획까지 도맡아 추진해줄 cj e&m회사를 잡는 거겠지
아무튼간 국민소득 좀 낮고 제조업기반이 약한 유럽乙동네에서 적당히 되는 맛에 대충 늘어져 저정도로 놀고들 자빠진 사이에 서유럽권 구탱이에서 모락모락 나던 연기가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불꽃으로 번져버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Sidney Samson - Riverside 
 
 Chuckie - Moombah 
 
 Afrojack - Bangduck 

소리가 뿅뿅대니까 뿅뿅이나 뿅렉트로혹은 합리적인 값을 치르고 살 수 있을것만 같고 말만 하면 대줄 것 같은 느낌이 확 들어서 대중트로등으로 부르고 있는 바로 그거다
물론 이게 완전한 신상은 아니다
색소폰이나 아코디언으로 연주한 둘 혹은 네마디어치 훅을 동기로 삼아서 만들곤 하던 이와 유사한게
2000년의 훨씬 이전부터도 엄연히 존재했었고, 클럽용 댄스부류 중에서 제일 잘팔리는 메인스트림의 이름을 아예 Sax-House로 부르던 시절도 분명 있었다 -
순례1
 순례2 참고로 이것들의 뒤를 이어 대권에 오른 스타일이 바로 So many times와 Love generation류의 라틴-디스코-펑키-보컬. 이 트렌드는 이후 4년가량 지리하게 개기던 끝에 펑키의 탈선한 발달형인 일렉트로, 그리고 무성애자들의 서모닝에 응해 현신한 미니멀에 의해 완전히 털려서 내려갔는데, 일렉트로의 수명도 이제 다끝났다그리고 살리카법에 의해 더치뿅렉트로가 계승OMGWTFOTL
게다가 뿅뿅삥삥을 위해 만들어진거나 다름없는 위대한 머신 TB303과 이로 말미암아 탄생한 명곡들도 수두룩하게 존재하고 말이
내가 남유럽을 대표하는 표본으로 내세웠던 Sex on the beach만 해도 유서깊은 색소폰스탭이 시종일관 끊임없이 나오고 있잖아
중요한건, 그 어느때의 이전까지는 이 뿅뿅질이 그냥 재밌는 옵션이나 양념따위 중 하나에 불과했으나, 2010년을 기점으로 별안간 흥해서 급진성이 높은 TPO를 위해 쓰이던 다양한 방법을 모두 제압하고 말았다는 것
일렉트로라 일컫는 메가트렌드가 대두된 시점에서 장차 편성은 단순무식네모직구스럽게,
 라우드니스는 상향평준화, 톤도 손질 안해서 칠삭동이같은 쌩 기계음을 아예 노골적으로 내미는 쪽으로, 프레이즈 진행과 전환은 우격다짐으로 아무데나 드럼롤+하이패스+피치업만 쑤셔넣으면 ㅇㅋ가 될 정도일 어떤 병맛나는 추세를 예측은 할 수 있었는데, 하지만 그 포텐셜의 귀결이 다른것도 아니고 뿅뿅이개드립으로 나타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었다
그나저나, 이미 개판이지만, 화룡점정 옴마다밥도 여기에 합ㅋ류ㅋ한다

 
Yolanda Be Cool, DCup - We No Speak Americano 

삥은 많이 줬겠지만 아무튼 마이애미國의 자랑스러운 스패니쉬 자지킹 겸 자칭 명예 프레지던트 겸 랩 못하는 미스터월드와이드가 자기 곡처럼 존나 날로 해쳐먹었따
어쨌건 한국이 북조선같은 고립주의노선을 취하는 곳도 아니고 이것들 되는 모양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김치들도 뛰어든다


 LPG - 앵그리 

손이 덜가는 번안으로 첫타석을 끊었다
 

 GG - 바람났어 
 슈퍼주니어 - 미스터심플 
 오캬 - 립스틱 
 정형돈 - 강북멋쟁이 

대략 제일 먹어준거만 뽑았는데 이 외에 나조차 모를 정도의 듣보 뿅뿅이가요가 꽤 있긴 있을거다
제보받아요

그리고 미국의 주류 팝씬에서는


 Havana Brown, 미스터월드와이드 - We run the night (explicit)은 뭔뜻임? 아무튼 월드와이드오빠랑 같이 새로 다시만든 버전이고 원판은 이거
 

 Enrique Iglesias, Usher, Lil Wayne - Dirty dancer, 원판영상은 다른 곡에서 짜집기한거니 무시하긔
208초/133/전주4
·4 - 절8 - 선후렴8 - 후렴16 - 절8 - 선후렴8 - 후렴16 - 브리지8 - 4 - 후렴8 - 종주8 였던것을
238초/133/전주8
·4 - 절8·8 - 빌드업8 - 달려8 - 절8·8 - 빌드업8 - 달려8 - 위지베이비브리지16 - 빌드업8 - 달려8·8 - 종주8·8 로 개조했다
원판의 구조는 걍 날림으로 대강 만든 걍 가요나 걍 댄스가요 정도로 보면 되고, 새로 만든거가 속한 스타일은 밑에서 설명한다


 
Jennifer Lopez, Flo Rida - Goin' in 
 FEM, Cover Drive - Turn up the love 
 Kerli - The lucky ones 
 Cataracs, SkyBlu - Alcohol, 원판 
213초/128/전주4 - 절8 - 브리지8 - 빌드업8 - 달려8 - 절8 - 브리지8 - 빌드업8 - 달려8 - 뷁다운→빌드업8·8·8 - 뷁2 - 달려8·4 - 종주8
Good affection! 사이좋게 지내자!

정도로 뭉뚱그릴 수 있는 반응을 보였다. () 아니고 걍 내가 자주 듣는걸로만 고른거임ㅋ
한편, 어느 날부터 국적이고 뭐고를 떠나서, 빌보드차트를 홈구장으로 쓰고 걍 존나 유명하고 존나 막살고 존나 돈이나 버는 팝스타들이랑 상관은 없던 댄스튠 프로듀서나 DJ등의 클럽업계 캐릭터들이 ''클럽댄스를 흉내내는 팝송'을 흉내낸 클럽댄스송'을 쳐 쏟아내기 시작했다
참고로 얘넨 아닌 척을 하고싶은건지 뭔지 어째 뿅뿅이가 아니거나 덜 뿅뿅한데, 
왜냐면 본격진정레알 ''클럽댄스를 흉내내는 팝송'을 흉내낸 클럽댄스송'의 효시로 칠만한 사건의 원흉이 David Guetta의 앨범 Just a little more love이고, 클럽씬 좁은 울타리 밖의 신시장으로 뒤따라 출격들 하신 날파리들의 128규격 템플릿팝송들 모두가 다비드가 제창한 ''클럽댄스를 흉내내는 팝송'을 흉내낸 클럽댄스송
'아젠다를 저능아처럼 매우 착실하게 이행해오고 있느라 본의건 아니건 뿅뿅질의 비중을 등한시하는 패착을 저지르곤 하기 때문이다
마치 예수가 지구촌 여가생활의 파생물을 재정립한 독과점급 이정표이고 바흐가 현대적인 선법과 12음계의 원점인 것과 동급이라고 해야 맞을까?
일부 소수자의 취향에는 좀 그냥 좆밥같은 다비드게타는, 그러나 21세기 뮤직인더스트리의 해방자이자 21세기 초반 통속음악 퇴행화의 뻔히 보이는 흑막이다
그리고 만약에 이 훃아가 판을 개밥처럼 섞어버리지 않아서 노래는 노래, 댄스는 댄스, 테크노는 테크노, 일렉트로는 일렉트로, DJ는 DJ, 찍돌이는 찍돌이, 가수는 가수, 셀렙은 셀렙, 락페는 락페, 클럽은 클럽....식으로 여전히 계속 그냥 분단된 상태였으면 내가 지금 이런거 해보려는 마음을 먹지도 않았을거야
열심히 정리할테니 마음있는 아해 모두들 할일 하면서 꾸준히 읽고 얼른 렙업하고 월드스타 돼라

 Akcent - That's my name 

 Chris Reece, Nadia Ali - The Notice 
 SHM, Pharrell Williams - One 
 Kaskade, Haley - Dynasty 
 Armin van Buuren, Sharon den Adel - In and out of love 
 Calvin Harris - Feel so close 
 Nicky Romero, Zedd - Human 
 Anjulie, Benny Benassi(?!) - You and i 
 Nicky Romero & NERVO - Like Home 

누구의 영도에 의해서였건, 좌우간 이처럼 좀 다르던 것들이 서로의 특색을 닮아가며 중간의 어느 한 지점을 향해 마주 접근하는 현상을 대애충 수렴화라고 부른다
무차별 다수대중을 향한 주류 가요계, 그리고 그에 대비되는 일종의 음악산업적 인디펜던트로 해석할 수도 있을 지역거점형 땐스장씬이 각기 동떨어져 다른 곳을 보고 있다가 점차 합류해서 돈과 사람과 컨텐츠를 동거시키는 수렴화 현상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하나가 다른 한쪽에 종속되지 않으면서 화목하고 각자 떳떳하게 상생하는 방향으로 버텨나갔으면 하는 딱 한가지가 그냥 내 소망임

아무튼 위와같은 유행과는 별무관하게, 적당히 걍 만들어서 내놓았더니 재료가 고갈된지 십년이 넘어간지라 이제는 자격지심마저 다 떨쳐버린 나이트DJ 들에게 좀 위로가 되고 만 낀세대 댄스곡이 또 몇곡 있다


 붤나읻걼 - 아브라카다브라 
 백지영 - 귀에 캔디 

뿅뿅이트렌드의 바로 앞시기를 잠시 제패했던 코드가 또 섹시백 또독똑 퍼커션이거든
그거 물고 히트친 시대착오적 끝물대박정도의 역사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랑가 모르겠다
끝으로, 먼 옛날로 시간을 거슬러서, 오늘의 밑거름을 잠시 둘러보도록 한다이번에도 역시 내 입맛대로만 골랐음
지금 나는 고맙고 경이로운 기분에 젖어있다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Diana Ross - The boss 
 Yazoo - Don't go 
 Imagination - Just an illusion 

 Rick Astley - Never gonna give you up
 2 Unlimited - Twilight zone 

 Kristine W - Feel what you want 
 La Bouche - Be my lover 
 No mercy - Hello how are you 
 Alice DeeJay - Better off alone 
 Smile.dk - Butterfly 
 Fragma - Toca's miracle 
 O-zone - 마이야히 
 

 소방차 - 어젯밤 이야기 
 이정현 -  
 엄정화 - 몰라 

 
채정안 - 편지 
 
거북이 - 사계 
 유엔 - 파도  

 스페이스A - 배신의 계절 
183초/140/후까시 - 전주8·8 - 1 - 절17(1
·5·1
·4·1·5) - 브리지8 - 선후렴8 - 후렴8·8 - 브리지8 - 달려텤크노파리타임8 - 1 - 선후렴8 - 후렴8·8
Q: 절의 분량이 홀수로 떨어지는 곡을 믹싱중에 끼워넣으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30자 이내로 서술하시오.

 
코요태 - 순정 
 파파야 - 사랑만들기 




 

Posted by 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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