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아햏햏/ 선언 2007. 12. 10. 04:48

저는 이제 스물여섯이 됩니다

지나간 어느해보다 분주하고 치열한 올해를 보냈습니다

몇가지를 잃고 다른 몇을 얻었으며, 여전히 즐겁습니다

그러나 저를 충동질하고 주무르는 허황된 꿈이 여태 변하지 않았으므로, 내년은 올해보다 더욱 유난할것입니다

이미 새로운것과 새로울것은 아무것도 없게되었다 하니 남들 했던거나마 다 따라해봐야 직성이 풀릴것 같습니다

아울러 저를 이끌어준 많은이들처럼, 이제는 제가 누군가를 끌어줄 때가 되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술을 폭발이라 하고 예술을 에너지라 말하는 이들처럼, 저는 끝없이 타오를것이고 타오르듯 즐길 작정입니다

오늘 이후로도 계속 바람이 불어왔으면 좋겠네요

 

'아햏햏 >  선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  (0) 2009.08.25
2007년  (0) 2006.12.15
2006년  (0) 2005.11.21
Posted by 우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