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누군가에 의해 급조된 간담회에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류감독님과 오래 함께해온 사람중 한분에게 만큼은 차마 대들고 빈정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옆동네 다른데서 놀다가 막차타고 들어왔다

그럼그렇지, 안가길 잘했다

어쨌건 11일에 보이콧한 밴드들 다 불러모아서 다시 얘기를 해보자 한댔으니, 그날만큼은 그래도 참여해볼까

그리고 요정아저씨의 추모공연 즈음에 인터뷰나 배포되는 정도로 무난무난하게 묻어간 서교음악자치회의 ▶◀듣보잡대표가 경솔하게 실드질을 시전하다가 정체를 들켜버렸다
▶◀ http://www.twitlonger.com/show/9lulee 멍청한 양반같으니

▶◀최원민씨 외에도, ▶◀상상공장같은 종류의 회사를 이끄는 ▶◀류재현같은 종류의 인물들이 이제 슬금슬금 체제유지를 위한 떡밥을 방출할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이 자리에 적합한 링크가 내게 발견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번 사태를 일으킨 악의 근원인 동시에 자기가 약은 줄 아는 언플의 패배자 ▶◀총감독께서도 사과문을 올리긴 올렸다

또한 이 이야기를 준대중적인 이슈로 띄워올린 기폭장치에 해당하는 글도 여기 기록해둔다. 시간순에 따르면 이 아티클의 가장 위에 있어야 할, 내가 친애하는 바가지형의 글이다

한편, 이 껀수를 계기로 보이콧한 밴드 및 그들이 소속된 회사의 트위터계정은 느닷없는 팔로워의 유입으로 아주 큰 인지도를 확보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제일 대박은 http://twtkr.com/view.php?long_id=LSR2F

속상함에 대한 보상으로는 형편없지만, 이딴 계기로나마 명성들을 조금 얻었고 그들 앞으로의 행보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니까 성가시고 껄끄럽고 민망스럽고 눈치보여서 우리가 굳이 건들지 못할 정도로 살살 해먹었으면 올해도 대성공이었고 그대로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었는데..
다른 대형행사 기획하던 사무실서도 겉으론 쯧쯧거리고 혹시 안부전화라도 했겠지만, 여럿 애먹게 한다며 뒤로는 오만 욕을 하고 있을거다
어쩌면 이다지도 일처리를 못하고 멋조차 없을수가 있을까
하여, 이 작자들은 한알의 씨앗처럼 자기 뱃속을 썩혀 싹을 틔워냈다
뭐가됐든 근거있고 명분있는 화제로 떠들고싶고 항상 불만스러운 트위터의 한국인들이 이제 알아버렸다
행여 올해
 월디페가 취소라도 당하든지 내년 되기전에 상공장이 망하면, 혹은 소문이 흐르고 흘러 관이나 재단의 단체장 귀에까지 흘러들어가서 그들이 얘네를 기피라도 하게 된다면 비슷비슷한 다른 사장님들이 긴장좀 빨고 똑바로 하려들지 않겠냐는 희망을 품는다
하다못해 시ㅋ세ㅋ보다 단돈 5만원이라도 더 내주지 않겠냐
모레 지진으로 세상이 다 결딴나더라도 내일 내 친구가 공연하고 몇푼 더 챙길 수 있고 오늘은 누구 씹으면서 훈훈한 웃음꽃이 피어나니 좋게 된거야
그리고
 ▶ http://tln.kr/50fui 내가 쓴거다
금요일 두세시쯤에 트위터에서 나한테 이상한 애라며 비웃은 년들아 내가봐도 나 웃기는애 맞고 주의깊게 읽어줘서 존나 고마워 인지도 운운했던 의도도 읽던사람 뿜게 하려는 거였다 그대로 알아먹고 센스좋네? 할튼 계속 뒷담화질을 하덩가 뭐 상관없고 나한테대고 누가 조롱한다고 해도 기분 안나쁘니까 양지로 나오세요 '챠'이나타운에 댓글은 괜히 남겨가지고 에이씨 그건그렇고 내가 어지간치 쓸만하지 않으면 링크로 등록하지를 않는데 이번 인연을 계기로 특별히 한분만 제대로 모셔드린다 링크목록 맨 위를 주목하새여 날마다 전부 한번씩 보러갈거야 지워달라고 얘기하면 지워는 드리니까 안ㅋ심ㅋ하시고 참 맞다 근데 혹시 의심할까봐 말해두는데 worldlife는 나 아니다?
참나 뒤져보니까 옛날에 얼굴은  한번 봤던 사람이구나 반갑네요 뉴오덕님^^ 어째 냄새가 낮익다 했엌 옛날옛적에 자기멋대로 나한테 화끈하게 디어버리시고 썅놈으로 판정하셨는데 그래놓고 또 요로코롬 재회했으니 피차 초지일관 하네요 '무서운건 어떤식으로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는 그말이 정답이네

  

반갑수


ㅉㅉ

웃자고 하는 블로그


조커레드 망했습니다. 지금 이 대사야말로 그대 동심의 정수. 내가 몇일새 치근덕댄거 홀랑 다 지우고 쌩까시는게 최선의 대책이란거 알면서 요딴식으로 나오지 마세요. 당신멋대로 착오했다가 당신멋대로 양아치로 규정하고 우폭질한 과거 고만잊고 오늘을 살아갑시다. 나 재미없다

이상하다는 서술어를 아무리 되풀어 저한테 갖다발라도 소용없으니까 근본적인 불쾌감을 거두세요. 스스로 괴로우니까 괴롭히지 않는데도 괴롭지 이양반아. 음악 사게 만드는건 내 친구들이 뻔하긴 하지만 시도는 해볼게요. 팔고싶어서 열심히 작업하는줄 아니까 얘기해본다는 정도로 알아두세요 또 오해말고. 그리고 할얘기있음 여기와서 하고 고만좀 칭얼대라고 친구들이 흉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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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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