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e MicroT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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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TilesBrochure_Nov112009.pdf

까보면 안에 DLP방식 프로젝터와 그 영상을 받는 스크린이 들어있단다

플랫패널이 시판되기 직전까지 아주 잠깐 잘나갔던, 브라운관보다는 앞뒤로 날씬한 프로젝션TV와 같은 구조라고 보면 된다

폭40cm 높이 30cm 깊이 26cm의 단일규격 네모상자로써, 화면의 크기는 대충 20인치 모니터랑 비슷하거나 약간 큰 정도가 될듯

내가 이런거 해본적이 없어서 정확히는 판단을 못하겠지만, 제원표의 이런저런 숫자를 읽고 통박을 굴려보니 휘도도 짱짱하고 픽셀크기도 니가 지금 보고있는 LCD모니터 픽셀의 4칸어치(가로세로 각각 두배씩)에 해당하는 수준이라서 바로앞에다 하나만 놓고 봐도 큰 아쉬움이 없을 수준이다

어찌보면 공공장소에서의 커머셜이나 공연장의 앰비언스로 쓰기엔 지나치게 훌륭한 스펙

그리고 극장화면으로 사용하기엔 또 단가가 안맞을듯(비전문가로서 제대로 감이 안오는 보조사항들 다 제끼고 화면유닛만 한덩어리에 500만원씩?)

하여튼 이걸 벽돌쌓듯이 칸칸이 채우는데, 꼭 정사각형이 아니라 가로나 세로방향의 한줄로 세우거나 아니면 주루룩 이어붙인 다음에 심지어는 삐딱하게 기울여서까지, 그것도 아니면 매다는 환경이나 영상의 목적에 알맞도록 마음대로 아무렇게나 갖다붙일 수 있다

특히, 기존의 LED나 LEC방식 전광판이 패널 모서리의 베젤때문에 여러칸을 이어붙였을 때 영상이 칸칸이 나뉘어보이는 반면에 이놈은 화면이 끊어지는 간격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일 수준으로 좁아서 전혀 눈에 거슬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다 맞춰놓고 usb2.0이나 랜선이더넷방식으로 서로서로 연결해서 컨트롤러랑 그거 제어하는 컴퓨터를 통해 화면조정도 일체화시켜서 한방에 맞출수도 있단다

흠 좋군?

근데 어리버리떨다가 금방 도태당할 기세삼성만세